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와 재경군민회, 지역주민 등 110여 명은 26일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일원에서 결의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먼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밝히고 군민의 염원을 담은 사업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해 손팻말과 현수막을 활용한 결의행사를 열고 구호 제창과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는 청주국제공항과 보은을 거쳐 김천을 연결해 충북과 경북을 잇고, 단절된 중부·남부 내륙 철도망을 보완하는 광역교통축이다.
특히 보은은 충청북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지 않는 지역으로, 철도 부재는 주민 이동권을 제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유치와 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청년인구 유입을 가로막는 지역 발전의 구조적 한계로 작용해 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는 보은의 교통 소외를 해소하고 충북과 경북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의 핵심 노선"이라며 "3만여 군민과 출향인의 간절한 염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을 상대로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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