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프라하서 쓰러진 여행객 도운 동의과학대생 2명

재활 전문가들 연수 도중 현장 대응
흉부 압박·신고 나눠 구조대 기다려
상태 호전된 환자 병원으로 옮겨져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26 11:25
체코 프라하 블타바다.
동의과학대 물리치료학과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이 체코 프라하 블타바강 인근에서 쓰러진 외국인 관광객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사진=동의과학대 제공)
유럽에서 전문연수를 받던 동의과학대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들이 길 위에서 위급한 여행객을 발견해 초기 구조에 나섰다.

26일 동의과학대학교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신호승·정민혁 씨는 지난 8월 15일 체코 프라하 블타바강 부근에서 행인이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곧바로 일을 나눴다. 한 사람은 환자에게 흉부 압박을 했고, 다른 사람은 구조기관에 신고한 뒤 현장을 정리했다. 이들은 구조 인력이 올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번갈아 처치를 계속했다.

여행객은 상태가 호전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씨와 정씨는 동의과학대 물리치료학과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이다. 국내에서 애슬로필라테스와 큐브필라테스앤피트니스를 각각 운영하는 두 사람은 동적 신경근 안정화 분야 교육을 받으러 프라하를 찾았다.

신씨는 배운 대로 대응했다고 밝혔고, 정씨는 이번 일을 통해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