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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옥상정원 소리마당’ 세 번째 만남 '성료'

동학농민혁명 정신 시와 음악으로 되새겨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6-08-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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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옥상정원 소리마당' 세 번째 만남.(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민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옥상정원 소리 마당'이 세 번째 만남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소리 마당에서는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동학농민혁명 관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 낭송과 기타 연주, 노래 공연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염성현 씨는 안도현 시인의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낭송했으며, 나오미 씨는 김지하 시인의 '녹두꽃'을 낭송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당시 민중들의 염원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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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옥상정원 소리마당' 세 번째 만남.(사진=독자 제공)
이어 신학준 씨는 기타 연주와 노래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선물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출연자들은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과 용경남 사모님도 자리를 함께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문화 공감의 장을 만들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옥상정원 소리 마당'은 단순한 문화공연을 넘어 고창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 과장은 "옥상정원 소리 마당이 회를 거듭할수록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은 동학농민혁명을 담은 영상과 시 낭송,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역사와 예술이 만나 큰 울림을 만들어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고창의 역사와 문화가 군민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민과 함께하는 '옥상정원 소리 마당' 네 번째 만남은 9월 30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만남은 10월 28일 오후 6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고창군은 '함께 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을 목표로 군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 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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