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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1인 가구 주거 ‘방’에서 ‘집’으로

김수영 서울대 교수 초청 강연
코하우징·셰어하우스 사례 소개
혼자 살며 이웃과 연결할 길 모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28 10:48
부산도시공사개최
부산도시공사 관계자와 참석자들이 지난 8월 26일 '1인 가구 시대, 주거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열린 제36회 BMC 모닝 인사이트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1인 가구의 주거를 독립된 방에 머무는 방식에서 살림과 돌봄, 이웃 관계를 담는 집으로 바꿔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8월 26일 '1인 가구 시대, 주거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제36회 BMC 모닝 인사이트를 열었다.

강연을 맡은 김수영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통계와 사례를 통해 혼자 사는 가구가 특정 세대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연령대로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1인 가구의 생활을 개인의 문제로만 보지 않고 살림과 돌봄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뤄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방' 중심의 거처에서 생활이 가능한 '집'으로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혼자만의 공간을 유지하면서 이웃과 연결되는 코하우징과 셰어하우스 사례도 소개했다.

집과 직장 이외에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관계를 만드는 지역 공간의 역할도 논의됐다. 해외 이웃공동체 사례를 통해 공간뿐 아니라 일상의 일부를 공유하는 주거 방식도 살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시민의 생활 변화를 도시·주거 업무에 반영할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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