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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ABS, 미래선박 국제표준 공동개발

수소 벤트마스트 설계기준 연구
적층제조 부품 기록·추적성 다뤄
올해 ISO 예비항목 2건 등록 목표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8-2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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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미국선급협회 관계자들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미래선박 국제표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참석자는 왼쪽부터 박종복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실장, 전현부기 ABS 본부장, 양동학 국가기술표준원 사무관, 최주형 KOMERI 본부장, 유주연 중소조선연구원 본부장. (사진=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제공)
수소 선박의 가스 배출설비와 적층제조 부품에 적용할 해사 분야 국제표준을 국내 연구기관과 미국 선급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미국선급협회(ABS)와 고부가 미래선박 국제표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새로운 국제표준 후보를 함께 찾고 기술자료와 표준 초안을 교차 검토한다. 국제표준화 회의에서도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연구 대상은 수소 선박용 벤트마스트의 설계기준과 적층제조(AM) 선박 부품의 디지털 생산기록·추적성 요건이다.



현재 관련 국제기준이 육상 설비나 일반적인 제조공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선급 검사와 승인에 적용할 해사 분야의 세부 기준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KOMERI는 지난 7월 ABS 싱가포르 지역본부를 방문해 두 연구 주제를 발굴했다. 올해 안에 국제표준화기구 선박설계 분과위원회인 ISO/TC 8/SC 8에 예비작업항목 2건을 등록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식에는 국가기술표준원과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선박·해양기술 분야의 표준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주형 KOMERI 본부장은 국내 기술이 국제시장의 기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BS와 협력하고 조선기자재업체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는 표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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