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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진도군이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진도군 제공) |
진도군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K-먹거리 산업화와 지역상생 모델 마련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28일 진도군청에서 이재각 진도군수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의 중심에는 진도가 보유한 농수산업 자원을 새로운 산업 분야와 연결하는 작업이 있다. 쌀과 김, 전복, 꽃게, 홍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활용해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경로를 넓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생산에 머물러 있던 지역 자원의 활용 범위를 넓혀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전문성도 지역 발전에 활용된다. 양 기관은 진도의 산업 및 사업환경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정책 방향을 찾는 한편, 농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지원사업 가운데 진도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연계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단순히 사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진 과정에서 성과를 낸 사례를 우수모델로 발전시켜 확산하는 방안까지 협력 범위에 포함했다.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역상생 모델을 만드는 것도 이번 협약의 주요 과제다. 지역의 산업 기반과 주민의 경제활동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진도군은 협약을 통해 발굴된 과제를 실제 지원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구체화하고, 성과가 확인된 사업은 진도의 대표적인 지역발전 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진도군은 K-먹거리 활성화, 판로 확대를 위해 최근 민간기업, 수협과 4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 및 협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진도에서 생산되는 꽃게와 전복 등 지역 농수산물의 사용과 홍보를 확대하고, 농수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 지원과 공동사업 추진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도=양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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