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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을 마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김규동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 조부환씨가 30일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났다.
조 대법원장은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기를 원하며 외부 조문과 조화를 사양하고 있다. 그는 경북 포항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지키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31일 조 대법원장 부친의 빈소를 방문, 조문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조의를 전했다. 강 실장은 30분 정도 장례식장에 머물렀다.
그는 "대법원장께서 감사의 마음을 대통령께 꼭 전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빈소 주변에는 이재명 대통령, 한성숙 국무총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정부와 각계 대표가 보낸 조화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보낸 근조기가 세워져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조 대법원장 부친상에 따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발인은 9월 1일 오전 10시, 장지는 경주시 강동면 선산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경주에서 태어나 경주중학교와 경북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과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1986년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으며, 2023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지명과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 대법원장에 취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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