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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韓-濠 경제협력 강화 견인

한-호 경협위 연례회의에 한국 측 위원장 자격 참석
장 회장 "핵심 광물은 양국 협력의 새로운 성장 축"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9-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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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제47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장인화(왼쪽) 한-호 경협위(KABC) 위원장과 마틴 퍼거슨 호-한 경협위(AKBC)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제47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연례 합동회의에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호주의 자원과 한국의 첨단 기술을 결합한 자원 공급망 고도화를 제안했다.

회의에는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 돈 패럴 통상관광장관, 마틴 퍼거슨 호-한 경협위(AKBC) 위원장 등 양국 정·재계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1979년 출범한 한-호 경협위는 그간 양국 경제협력을 견인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참석자들은 수교 65주년을 맞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 속에서 한-호 경협위의 위상과 역할이 한층 더 확대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핵심 광물은 양국 산업 협력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서 더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며 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 제련·가공 기술을 결합한 공급망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천연가스 공급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협력을 통해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방산·우주·R&D 등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양국이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해 나가자"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철강·이차전지소재·핵심광물 협력 ▲혁신·R&D ▲에너지 전환·탈탄소화 등 3개 분야의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장 회장은 회의 개최 전날인 1일에도 팀 에어즈 호주 산업혁신장관, 돈 패럴 통상관광장관과 잇달아 면담하며 민간 자원 외교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자원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추진 중인 철강, 리튬, 에너지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호주 정부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필바라미네랄즈 캐슬린 콘론 의장 일행과도 만나 리튬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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