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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선수 5명, 태극마크 달고 아이치·나고야로

체조 4명·여자 마라톤 1명 메달 도전…이태우 감독도 국가대표 지도자로 참가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6-09-03 10:08
아시안게임 출전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격려
이상천 제천시장이 지난 2일 제천시청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지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

출전 명단에는 체조의 여서정·임수민·김재호·허웅과 육상 여자 마라톤의 최경선이 이름을 올렸다. 육상에서는 최경선이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시상대를 겨냥한다. 최경선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여자 마라톤 동메달을 따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제천시청 육상팀을 이끄는 이태우 감독은 여자 마라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선수들의 경기를 지휘한다.

체조 남자부에는 허웅과 김재호가 나선다. 안마가 주 종목인 허웅은 파리올림픽 출전 경험을 살려 완성도 높은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재호는 지난 6월 중국 쭌이 아시아선수권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흐름을 아시안게임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여자부에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여서정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임수민이 출전한다. 여서정은 최근 아시아선수권 도마 우승에 이어 다시 국제대회 메달 사냥에 나선다. 임수민은 2023 항저우 대회 여자 마루운동 3위에 이어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입상을 노린다. 두 선수는 최근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도 대한민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대회를 앞둔 선수와 지도자들은 지난 2일 제천시청에서 이상천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국가대표 선수 5명과 이태우 감독, 이광연 체조팀 감독이 참석해 준비 상황과 출전 각오를 공유했다.

이 시장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준비한 실력을 충분히 펼치기를 바란다며 제천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선수단도 보내준 관심에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제천 체육의 경쟁력을 아시아 무대에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소속 선수와 지도자가 체조·육상 국가대표로 동시에 참가한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직장운동경기부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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