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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협업체계 구축

규제 앞서 선제적 자원순환, ESG 경영 강화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09-13 15:11
폐패널 자원순환 활성화 01
한국서부발전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을 위한 협업체계를 마련하며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을 위한 협업체계를 마련하며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현대코퍼레이션, 비영리 공익법인 이순환거버넌스와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별도의 설비 투자나 합작회사 설립 없이 추진하는 비투자형 협력 모델로, 서부발전은 폐패널 물량을 제공하고 협업체계를 총괄하며, 협력사는 수거·운반·재활용 및 기술 운영을 담당한다.



국내 태양광 설비 확대에 따라 폐패널 발생량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으로, 한국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45년까지 누적 발생량은 약 155만 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서부발전 사업장에서는 2028년부터 2044년까지 약 1만 6천 t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서부발전은 규제 시행 이전부터 자율적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스코프3 배출량 감축 등 환경성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2027년 추가 재활용 기술 연구개발, 2028년 삼랑진발전소 최초 물량 처리, 2030년 중소기업 기술 이전 등을 통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이정복 사장은 "이번 협약은 폐패널 재활용 선제 대응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기관이 협력해 부담은 줄이고 성과는 늘리는 상생형 ESG 경영 모델"이라며 "국내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 주기를 책임지는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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