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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규 의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13일 제공한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찰에 접수된 동물 학대 신고는 2021년 5491건에서 2022년 6594건, 2023년 7245건, 2024년 6332건, 2025년 6545건 등 매년 평균 6400건을 넘어섰다.
경찰에서 검찰로 넘어온 사건(2020∼2024년) 중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 처분을 받은 인원 4601명이며, 이 중 재판에 넘겨진 인원은 2076명으로 기소율은 45.1%로 집계됐다. 절반 이상은 기소되지도 않았다.
같은 기간 법원의 1심 선고 결과를 보면 416명 중 벌금형이 286명(68.8%)으로 가장 많았고, 실형 29명, 징역형 집행유예 76명, 벌금형 집행유예는 25명이었다. 실형을 받은 피고인은 5년간 29명(연평균 5.8명)에 불과했다.
강승규 의원은 "농식품부는 법무부·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동물학대 사건의 수사와 처벌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상습 동물 학대자의 동물 사육을 제한하고 재범을 관리하는 등 피해 동물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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