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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지사,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간담회 진행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6-09-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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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오른쪽)가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민주노총 및 산업별 대표자들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박수현 지사,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과 산업별 대표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9기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산업 전환 등 지역 노동계 주요 현안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안건은 ▲지역 산업 위기 대응 및 고용 안정 ▲공공성 강화 및 안전·돌봄 인프라 확충 ▲노동권 보호 및 사회복지 비위 근절 ▲노정관계 정상화 및 협의체 운영 등 지역 노동 현안 등이다.

회의에서 박 지사는 '대산석유화학단지 공장 통합 및 설비 감축 구체화', '천안·아산 자동차 내연기관 부품업체 전환 부담 및 납품단가 인하 압박', '당진 철강산업 침체 문제' 등을 거론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공장 안의 노동자뿐만 아니라 협력 업체, 화물·건설 노동자의 일감, 그 가족의 생계까지 이어지는 중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은 산업 전환의 중심에 '노동자의 일자리와 삶'을 놓겠다"며 "산업 재편 논의에 노동자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고용 유지와 새로운 일자리로의 전환을 함께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대 노총과의 정례 소통 채널을 본격 가동하고, 노정협의체를 활성화해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한 실무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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