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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연휴 교통대책 가동

공영주차장 4만5천면 무료 개방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09-14 15:21
대구시청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구지역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행된다. 대구시는 연휴 기간 주차공간을 대거 개방하는 한편 주요 교통거점에 인력을 배치해 차량 흐름을 관리하기로 했다.

특별교통대책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이어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연휴가 짧아 철도와 항공, 시외버스 등을 이용하는 귀성·귀경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날짜별 이동 수요가 편중될 가능성이 있어 교통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구시는 23일 귀성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6일에는 성묘와 귀경 목적의 이동이 증가하면서 주요 간선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와 구·군 교통 담당자 158명이 참여하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연휴 기간 가동한다. 민원 접수와 현장 상황 파악을 맡고 경찰 및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교통사고나 돌발상황 발생 때 대응할 예정이다.

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주변처럼 이용객이 몰리는 장소에는 순찰 인력을 배치한다. 경찰과 공동으로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혼잡 발생 시 현장 조치와 교통질서 계도 활동도 진행한다.

주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도 마련됐다.



대구시는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주차장 834곳을 명절 기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확보되는 주차면은 모두 4만5천여 면이다. 무료 개방 기간은 23일부터 27일까지다.

전통시장 이용객을 위한 별도 대책도 시행한다. 전통시장 주변에 있는 대구시 공영주차장 23곳, 2천500여 면은 하루 앞선 22일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별 무료 개방 여부와 세부 운영정보는 대구시 홈페이지와 통합주차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정보 안내도 병행한다. 대구시는 홈페이지와 대구교통종합정보, 버스정보시스템, 버스정류장 안내 단말기 등을 통해 도로별 소통 상황과 버스 운행정보, 우회도로 관련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며 "이동 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운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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