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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는 10일 예산사과농장으로부터 10㎏ 사과 500박스, 2천만원 상당을 후원받아 지역 장애인 회원들에게 전달했다.(사진=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 제공) |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지회장 강경환)는 10일 예산사과농장(대표 한관수)으로부터 10㎏ 사과 500박스, 2천만원 상당을 후원받아 지역 장애인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기탁에 그치지 않고 협회와 산하 기관 임직원들이 직접 수확과 포장, 배달에 참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를 비롯해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서산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시설 소속 임직원들은 이틀 동안 예산사과농장을 찾아 사과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과수원에서 직접 사과를 수확한 뒤 정성스럽게 포장했으며, 준비된 사과를 서산지역 장애인 회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이번 후원에는 한관수 대표와 강경환 지회장이 오랜 시간 이어온 특별한 인연이 바탕이 됐다.
한 대표는 과거 방송을 통해 양손이 없는 신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염전을 운영하는 강경환 지회장의 사연을 접하면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후 한 대표는 강 지회장의 염전을 직접 수소문해 찾아가 인사를 건넸고, 당시의 만남을 계기로 두 사람은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서로에 대한 존중과 관심으로 이어진 인연이 이번에는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사과 후원이라는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
강경환 지회장은 "과거의 작은 인연을 잊지 않고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귀한 사과를 선뜻 후원해 주신 예산사과농장 한관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틀 동안 과수원에서 사과 수확과 포장에 함께해 준 산하 기관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회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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