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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서부고객본부, 크레이지카츠와 외식매장 디지털 전환 맞손

테이블오더 '하이오더' 등 운영 솔루션 공급
연세대 FCEO 인연으로 브랜드 본사와 협력
기존 점포 넘어 신규 매장까지 적용 확대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26-09-15 17:28
KT
염주형 크레이지카츠 대표(왼쪽)와 이경채 KT 서부고객본부장이 9월 14일 대전 KT 둔산빌딩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서부고객본부 제공)
KT 서부고객본부가 돈카츠 브랜드 크레이지카츠와 손잡고 외식매장의 디지털 운영환경 개선에 나선다.

15일 KT 서부고객본부에 따르면 양측은 9월 14일 대전 KT 둔산빌딩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경채 KT 서부고객본부장과 염주형 크레이지카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연세대 프랜차이즈 CEO 네트워크(FCEO)와의 협력을 계기로 마련됐다. 염 대표는 FCEO 38기 회원이다. KT 서부고객본부는 이를 계기로 외식 브랜드 본사와의 협력 모델을 넓혀갈 계획이다.

KT 서부고객본부는 올해 권역 중심의 조직개편에 맞춰 지역 현장 네트워크를 넓히고 소상공인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경채 본부장은 "외식업 현장은 인력난과 운영비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가 디지털 기술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크레이지카츠 매장에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비롯한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공급한다. 주문부터 결제까지 매장 운영 과정을 디지털화해 업무 효율과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개별 점포뿐만 아니라 브랜드 본사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솔루션 도입을 지원한다. 앞으로 문을 여는 신규 매장에도 일관된 디지털 운영환경을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크레이지카츠는 2016년 서울 합정동에서 출발한 돈카츠 전문 브랜드로 현재 직영점 8곳을 운영하고 있다. 맛집 안내서 '블루리본서베이'에 2022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으며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을 통한 아동 후원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염주형 크레이지카츠 대표는 "브랜드가 성장하는 만큼 매장 운영도 한 단계 체계화할 시점이었다"며 "KT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매장은 물론 향후 신규 매장에도 일관된 디지털 운영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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