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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부산북항서 친환경·디지털 항만기술 검증

탄소배출 관리 플랫폼 구축
BPT 실증 결과 사업화 연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7 09:30
KOMERI, 부산북항  사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관계자가 9월 15~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PC 2026' 전시 부스에서 방문객에게 친환경·디지털 항만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OMERI 제공)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부산 지역 기업과 개발하는 해운·항만 기술을 부산북항 현장에서 검증한다.

KOMERI는 지난 9월 15일부터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에서 'Eco-Smart 해운·항만 플랫폼'의 실증 성과를 공개했다.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관련 기술도 소개했다.

이 연구는 산업통상부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연구개발 사업으로 2023년 시작돼 2027년까지 이어진다.

선박과 항만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모아 처리·분석하고 탄소배출량 관리와 감축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통합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KOMERI와 테크블루, 랩오투원, 삼우이머션 등이 과제에 참여한다. 항만 대기오염 시뮬레이션과 선박 탄소관리 시스템, 디지털트윈 기반 항만·선박 관리 기술 등을 분야별로 개발하고 있다.

개발 기술은 신선대감만터미널(BPT) 현장에서 시험한다. 수집된 자료와 운영 현장의 요구를 연구에 반영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기업의 사업화에도 활용한다.

KOMERI는 검증을 마친 서비스 모델을 부산항의 여러 터미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방침이다.



추진훈 KOMERI 스마트기자재본부장은 부산항만공사와 BPT의 협력을 토대로 실증 범위를 넓혀 부산 해양ICT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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