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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대한민국 지방지킴 '인구늘리기' 부문 ‘대상’ 수상

농어촌기본소득 지급으로 인구 5만 명 회복. 지방소멸 극복 우수사례 인정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6-09-17 09:52
사진1) 옥천군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인구늘리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12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전 군민에게 매월 15만 원의 지역화폐(향수OK카드)를 지급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하고 있다.

여기에 청년 주거비 지원, 로컬크리에이터 창업 육성, 청년 취업수당 등 맞춤형 청년정책을 연계해 '소득 지원→소비 촉진→창업·취업 활성화→정착→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옥천군은 2022년 2월 무너졌던 인구 5만 명 선을 2026년 1월 말 약 4년 만에 회복했으며, 2026년 8월 기준 인구 5만730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급액의 90% 이상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면 지역 내 미용실 외식업 등 청년 귀촌 창업, 군서면 하나로마트 신설, 오지 마을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행복슈퍼' 운영 등 공동체 회복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마중물로 삼아 지역 경제를 살리고, 청년 정착과 인구 5만 명 회복이라는 값진 결실을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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