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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경찰서가 14일 청양초등학교에서 전교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했다.(사진=청양경찰서 제공) |
청양경찰서는 14일 청양초등학교에서 전교생 220여 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 조민호 경사가 맡아 '장난이라는 이름의 폭력'을 주제로 진행했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규칙 없이 서로 격투하는 형태의 '야차룰'이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학생이 장난이나 놀이로 받아들이기 쉬운 폭력행위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특히 친구끼리 합의했다는 이유만으로 폭력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이 아니며 가벼운 장난으로 시작한 행동도 상대방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SNS에서 관련 영상을 접하거나 이를 따라 하는 행동의 위험성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알렸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끼리 재미로 하거나 서로 합의하고 싸우는 것은 괜찮은 줄 알았는데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SNS에서 관련 영상을 보는 것도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조민호 경사는 "친구끼리 합의했거나 장난으로 시작했더라도 폭력은 상대방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학생들이 폭력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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