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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추석 앞두고 하단2동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

식료품 20세트·100만원 상당 기탁…
'Hold Hope!' 캠페인 통해 이웃사랑 실천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09-19 10:53
보도사진3-하단2동 하나님의 교회 전달식
추석을 앞두고 부산 사하구 하단2동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마련한 'Hold Hope! 캠페인 2026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달식장 앞에는 취약계층에 전달될 명절 식료품 세트가 마련돼 있다.(사진=정진헌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 사하구 하단2동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기 위한 나눔이 마련됐다.

부산 사하구 하단2동에 소재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7일 하단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20세트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모두 100만원 상당으로,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부는 명절을 맞아 일회성으로 진행된 후원이 아니라 하나님의교회가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추진하고 있는 'Hold Hope!'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계 식량의 날은 매년 10월 16일로, 식량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아와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으로 지정된 날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식료품 등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명절을 앞둔 시기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면서 이웃들이 보다 안정적인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 세트에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21가지 품목이 담겼다. 행정복지센터는 기부 취지를 고려해 전달받은 물품을 관내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명절은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기지만,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오히려 외로움을 느끼는 취약계층에게는 힘든 시간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단2동 역시 지역 내 복지자원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등 지역공동체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후원 물품도 이러한 지역 복지체계를 통해 실제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큰 규모의 후원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를 받은 하단2동 행정복지센터도 지역사회의 나눔이 취약계층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품 전달에 나설 예정이다.

김인숙 하단2동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하나님의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마련해 준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히 식료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행정기관의 복지서비스와 민간단체 및 종교기관 등의 자발적인 나눔이 함께 이뤄질 경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내 돌봄 기능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단2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식료품을 20세대에 빠짐없이 전달해 후원자의 뜻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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