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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3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농업진흥구역 해제가 관건

2002년 준공 후 노후화·주차난 지속
이주언 시의원, 시·북구와 해법 논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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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언 울산시의원이 21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울산시·북구청 관계자들과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울산 북구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지어 옮기려면 이전 후보지의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뒷받침할 객관적인 근거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주언 울산시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21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담당 부서와 북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주민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제기된 신축 요구를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행정 절차상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현 청사는 2002년 준공돼 20년 넘게 사용되면서 시설이 낡고 주차 공간도 부족한 상태다. 민원인이 불편을 겪으면서 주민들은 새 청사 건립과 이전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문제는 후보지로 거론되는 땅이 농업진흥구역에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실제 이전을 추진하려면 먼저 구역 해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사 이전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진흥구역 해제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중앙부처와 협의하려면 해당 부지에 청사를 지어야 하는 불가피성과 타당성을 입증할 자료가 우선 갖춰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노후 청사와 주차난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울산시와 북구청, 관계기관 간 협의를 지속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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