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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다문화국제학교 초·중학생들이 지난 11일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레진공방에서 자개 키링을 만들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9월 11일과 18일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공방에서 외국인 학생을 위한 'K-공예산책Ⅱ'를 진행했다.
첫날에는 초·중학생 53명이 레진공방을 찾았다. 학생들은 한국 고유의 자개와 현대적인 레진 기법을 결합해 자개 키링을 만들었다.
두 번째 수업에는 고등학생 42명이 참여했다. 섬유공방에서 공예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전통 매듭법을 익히고 소코뚜레를 본뜬 도어벨을 완성했다.
이번 과정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공예를 생활소품 제작을 통해 경험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 7월 부산글로벌도시재단 한국학당 소속 외국인 34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이번에는 다문화국제학교 초·중·고교생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공단 관계자는 내·외국인이 공예를 매개로 문화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의 체험 프로그램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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