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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산불 조기 대응 공로로 장관 표창

2월 사직동 산불에 직원 긴급 투입
헬기 4대·진화차량 5대 공조
추석 앞두고 취약지역 감시 강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2 08:36
= 2026년 산불진화훈련
부산시설공단과 부산시, 동래구, 동래소방서,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이 산불진화 합동훈련에서 방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사직동 산불 당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유관기관 공조로 조기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 9월 2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공 포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월 사직동 일원에서 불이 나자 공단 공원처는 주간 근무자를 제외한 전 직원을 야간에 긴급 소집했다. 현장에 조기 출동해 발화 지점을 확인한 뒤 비상소집 인력을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투입했다.

공단은 별도의 상황실을 가동해 진화 과정과 인력 배치를 조정했다. 투입 직원들이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공유 채널도 개설했다.



장시간 진화작업에 대비한 개인 안전장비와 급식 물품도 공급해 현장 인력의 안전과 작업 지속성을 확보했다.

산림청과 소방,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진화헬기 4대와 차량 5대도 현장에 배치됐다. 기관 간 신속한 정보 전달과 장비 투입이 불길을 일찍 잡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공단은 평상시에도 산불 위험 시기에 순찰과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시민 대상 안전 홍보를 이어왔다. 이번 수상에는 이러한 예방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확산 노력도 반영됐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과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예방부터 초기 진화까지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추석 연휴에 앞서 진화 장비를 점검하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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