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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석탄에서 미래 에너지로 전환 시동

엄승용 시장, 주요 에너지시설 순방…재생에너지·수소산업 협력 방안 논의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26-09-22 13:59

신문게재 2026-09-23 13면

보령시
엄승용 보령시장은 21일 한국중부발전본사를 비롯 보령발전봊부, 신보령발전본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사진-보령시제공)
석탄화력발전의 도시 보령이 미래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보령시는 21일 엄승용 시장이 한국중부발전 본사를 비롯해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보령LNG터미널을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존 석탄화력 중심의 발전 구조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수소 등 미래 에너지산업으로의 전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 시장은 각 기관의 주요 현황과 현안을 청취하고,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보령LNG터미널에서는 LNG 공급·저장 등 지역 에너지 인프라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에너지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보령시는 수십 년간 국가 전력 공급을 뒷받침해 온 에너지 중심도시다. 그러나 석탄화력발전 폐지가 가시화되면서 지역 산업과 고용에 미칠 충격을 완화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엄 시장은 최근 충남도지사와의 면담에서 태양광·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등 보령시가 추진하는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한 충남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충남 유치를 위해 도와 시가 공동 대응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보령은 국가 전력산업을 이끌어 온 에너지 중심도시이자 새로운 에너지 전환을 준비하는 현장"이라며 "주요 에너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 에너지산업을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전환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지역 에너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존 발전 인프라와 지역 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재생에너지·수소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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