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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 4대 늘린다…17년 만의 증차

강서구청 연결 신규 노선 추진
30일 운송사업자 선정 공고 예정
경로·정류소·배차간격 추후 확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2 13:42
사본 - 강서구청사
부산 강서구청사 전경. (사진=부산 강서구 제공)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마을버스 4대가 추가된다. 강서지역 마을버스 통합관리제가 도입된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운행 차량이 늘어난다.

부산시는 오는 9월 30일 에코델타시티 신규 노선을 맡을 운송사업자를 모집하는 공고를 낼 예정이다.

새로 확보하는 차량은 예비차를 포함해 모두 4대다. 부산에서 장기간 운행을 멈춘 마을버스를 강서지역 관리체계에 포함시켜 활용하는 방식이다.

노선은 에코델타시티와 강서구청을 잇는 구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어느 길을 거쳐 운행할지와 정류소 위치, 배차 간격은 사업자 선정 이후 제출된 운행계획과 현장 여건을 검토해 정한다.



강서지역에서는 2010년 부산시와 강서구, 마을버스조합이 협약을 맺은 뒤 차량 64대를 통합 관리해 왔다. 노선이나 운행시간을 조정한 적은 있지만 차량 자체를 늘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증차는 에코델타시티 입주 확대에 따른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출퇴근과 통학 시간대를 중심으로 버스를 늘려달라는 요구가 계속됐다.

강서구는 주민들이 비교적 빠르게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마을버스 추가 배치를 부산시에 건의하고 관련 협의를 이어왔다.



실제 운행은 사업자를 선정하고 세부 노선을 정한 뒤 시작한다. 입주지역과 주요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이동 수요도 노선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상준 강서구청장은 이번 증차가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신규 노선이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세부 내용을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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