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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하늘대교 'THE SKY184' 서해안 대표 명소 부상

하늘전망대 가동률 90% 돌파…주말 최대 3천 명 몰리며 '인산인해'
야외 미디어 라운지 본격 운영…계절별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09-22 14:50
3. 청라하늘대교 교량 전경사진
청라하늘대교 교량 전경/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기온이 낮아지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면서 인천의 새로운 해양 관광 거점인 청라하늘대교 'THE SKY184'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쇄도하고 있다. 서해 낙조와 첨단 미디어아트,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서해안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인천관광공사는 유료 전망 시설인 '하늘전망대'의 이용률이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THE SKY184가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완전히 자리잡았다고 22일 밝혔다.

하늘전망대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 서해 바다를 360도 입체 조망할 수 있는 핵심 시설로, 최근 가을철 붉은 노을을 감상하려는 관람객들이 몰리며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하늘전망대를 비롯해 무료로 개방된 바다전망대와 하부 친수공간까지 포함하면 주중에는 하루 평균 1000여 명, 주말에는 2000명에서 최대 3000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첫 선을 보인 대교 하부의 '야외 미디어 라운지'가 인기를 견인하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야외 미디어 라운지는 교량 하부의 구조물 공간을 활용해 인천을 대표하는 멸종위기종인 점박이물범과 저어새, 인천의 사계절을 주제로 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영상을 무료로 상영한다.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대표적인 '인증샷 포토존'으로 부상한 미디어 라운지는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운영된다. 관람객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은 최대 280명으로 엄격히 제한·관리된다.

인천관광공사는 가을 시즌을 맞아 단순 관람을 넘어 방문객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웰니스, 문화공연, 가족 체험 등을 결합한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하늘음악회'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오는 9월 27일에는 클래식과 국악이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무대가 펼쳐지며, 10월 10일에는 비올라 독주와 대중음악 공연이 서해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라운지 2층에서는 어린이 대상 과학 체험 교실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실내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공사 측은 향후 가을 '야외도서관 주간', 겨울 '크리스마스 주간' 등 계절별 맞춤형 테마 이벤트를 연속 기획해 THE SKY184를 수도권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글로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태현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가 지나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미디어 라운지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관광객 증가로 이어졌다"며 "계절의 특색을 살린 고품격 문화·체험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THE SKY184에서 열리는 주요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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