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가을 한 스푼 가족 한가득

함께 체험하고 만들어가는 가족의 가을 추억

황미란 기자

황미란 기자

  • 승인 2026-09-29 14:58
전윤희 1
(사진=전윤희 명예기자 제공)
전윤희2
(사진=전윤희 명예기자 제공)
가을이 깊어지는 계절,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전서구가족센터는 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가을 한 스푼 가족 한가득」을 9월과 10월에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고 음식을 만들거나, 쿠키와 케이크를 꾸미는 등 함께 무언가를 완성하는 활동으로 구성했다.

특히, 9월에는 「3대가 함께, 행복 한가득」 프로그램으로 조부모와 부모, 손자녀가 함께 버섯농장을 찾아 곤충을 체험하고 버섯을 직접 수확했다. 수확한 버섯으로 피자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여 가족은 "아이와 함께 버섯을 따는 것도 처음이었지만,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주와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더 기억에 남았다"며 "집에 돌아온 뒤에도 아이가 버섯을 직접 땄던 이야기를 계속해 이런 시간이 가족에게 오래 남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0월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달콤한 우리.zip」이 이어진다. 가족이 얼굴 모양 쿠키를 꾸미고 이를 활용해 가족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활동이다. 각자의 개성을 담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한 여행이나 거창한 행사가 아니더라도 가족이 함께 무언가를 경험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추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함께 버섯을 따고 피자를 만들거나 쿠키 하나를 꾸미는 평범한 순간에도 가족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올가을,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이 오래 기억되는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



전윤희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