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김종희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AI 초융합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AI 기반 첨단학과를 중심으로 기술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학은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밀착형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42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학위 과정을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 총장은 AI 시대일수록 인간 고유의 창의성과 질문하는 힘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첨단 기술 교육과 지역 및 글로벌 교류가 융합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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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희 총장(사진=상명대 제공) |
현재 상명대는 서울캠퍼스의 휴먼AI공학전공과 천안캠퍼스의 AI모빌리티공학과, AI미디어콘텐츠전공 등 AI 관련 첨단학과를 바탕으로 AI 인재 육성에 힘 쏟고 있다.
특히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자동 생성, 사용자 맞춤형 인터랙션 설계, 가상 환경의 지능형 시스템 구현 등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기술 응용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상명대는 천안캠퍼스가 자리 잡은 충남 지역을 기반 삼아 지역 연계 교육도 활성화하고 있다.
2025년 교육부와 충청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돼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충남앵커공유대학 컨소시엄에도 참여해 그린바이오, 디스플레이·반도체소부장, 미래모빌리티, 에너지융합 등 4개 특화 전공에 대해 학습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미래형 고등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주목할 점은 해외 교육기관과 국제교류 협력협약 체결이 눈에 띄게 늘었다.
상명대는 2026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 선정을 발판 삼아 미국 2개 기관, 중국 12개 기관, 이탈리아 3개 기관 등을 비롯해 총 12개국 42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이탈리아 로마의 '링크캠퍼스대학' 같은 경우 교류협약에 따라 공동·복수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김 총장은 줄곧 첨단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인간 고유의 창의성이 더 빛을 발한다고 강조해 왔고, 상명대가 '2035 중장기발전계획'의 비전도 '기술에 창의적 감각을 더하다, AI 초융합대학'으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김 총장이 그리는 '새로운 상명' 역시 'SW중심대학'에서 'AI중심대학'으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SW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도구였다면, AI는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의 역할을 중시하기 때문에, 대학 교육도 그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김종희 총장은 "작년 9월 취임 후 상명 구성원들에게 '질문하는 힘'과 '창의적인 감각'이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꾸준히 강조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첨단 교육과 지역 연계, 글로벌 교류를 잇는 융합 교육의 틀을 완성하기 위해 다했던 노력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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