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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조상호 세종시장 3억 9342만, 대상자 중 가장 적어
박수현 지사 5억 3308만, 신용한 지사 32억 6949만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6-09-29 09:44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한 결과,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간의 신고액 차이가 최대 28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용한 충북지사가 약 32억 7천만 원을 신고해 지역 내 최고액을 기록한 반면, 조상호 세종시장은 약 3억 9천만 원으로 전국 신규 광역단체장 중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수현 충남지사는 각각 5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번 공개 대상에는 충청권 교육감들의 재산 내역도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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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6900만 원 등을 신고해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전국 신규 광역단체장 13명 가운데 네 번째로 적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5억 3308만 8000원으로 배우자 명의 충남 공주시 아파트 1채 4억 3000만 원 등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3억 9342만 1000원을 신고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전국 신규 광역단체장 13명 가운데 가장 적은 규모다. 조 시장은 본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미국 시카고 연립주택 등을 포함해 건물 7억 5292만 원과 예금 6억 20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금융채무와 건물 임대채무 등 채무는 11억 5811만 원이었다.

반면 신용한 충북지사는 32억 6949만 5000원을 신고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신규 광역단체장 13명 중에서도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충청권에서 신고 재산이 가장 적은 조상호 세종시장과 28억 7607만 4000원 차이다.



신 지사는 본인 명의 충북 청주시 복합건물과 배우자 명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등을 포함해 건물 14억 234만 원을 신고했다. 토지는 6억 9482만 원, 예금은 4억 4551만 원, 증권은 1억 173만 원, 채권 29억 3900만 원, 채무는 23억 4542만 원을 신고했다.

충청권 시·도교육감 중에서는 오석진 대전교육감 8억 4217만 원, 이병도 충남교육감은 13억 3488만 원, 강미애 세종교육감 8억 8136만 원을 신고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재선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이어져 이번 수시 재산공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윤 교육감은 올해 3월 정기 재산공개 당시 18억 8525만 원을 신고한 바 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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