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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한인타운 홈쇼핑월드 내 의령군 농특산물 상설매장<사지=의령군 제공> |
이번 출품 규모는 41개 품목으로, 군은 7개 부스에서 판매와 시식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의 반응과 바이어 상담 결과까지 확인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시장이다.
한국 농식품의 미국 수출은 최근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농식품 수출액은 104억1000만 달러로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미국 수출은 18억 달러로 전년보다 13.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북미지역 농식품 수출은 11억449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 미국을 포함한 북미시장의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
의령군의 이번 LA행이 단순한 지역특산품 홍보전에 그치지 않는 이유다.
군은 기존 수출업체와 함께 신규 업체까지 참여시켜 가공식품과 간편식, 전통식품의 맛과 포장, 가격에 대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LA한인축제는 공식 일정상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며, 올해 53회를 맞는 장기 행사다.
의령군은 지난해 LA 한인타운 홈쇼핑월드에 첫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을 운영해 8개 업체 15개 품목으로 5만8000달러 상당의 수출과 8만4000달러의 현지 판매 실적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는 축제 현장에서 확인한 판매실적과 바이어 상담 결과를 업체별로 관리하고, 가능성이 확인된 제품은 홈쇼핑월드 LA점 내 의령군 안테나숍 입점까지 연결할 방침이다.
결국 성패는 나흘 동안 얼마나 팔았느냐보다 축제가 끝난 뒤 몇 개 제품이 미국 유통망에 남느냐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의령=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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