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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문경시) |
시는 라디오드라마 '아흔아홉 굽이의 아리아-블랙다이아 탄생기'를 50부작으로 제작해 28일부터 10주간 안동MBC 라디오를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1970~80년대 문경시 가은읍 탄광촌을 배경으로 광부 세대의 노동과 생존, 공동체의 삶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2026년 현재 정체불명의 이명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부모의 유품인 낡은 카세트테이프를 계기로 고향 문경을 찾아 45년 전 탄광촌에 감춰진 진실과 아버지의 과거를 추적하는 과정이 중심 줄거리다.
특히 탄광의 '막장'을 광부들이 갱도 끝에서 길을 개척했던 공간이자 현대인이 마주한 삶의 막다른 지점을 상징하는 이중적 의미로 활용해 인간의 의지와 연대가 희망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역 역사에 정통한 작가진과 베테랑 성우진, 영화 '신과함께', '군함도', '박열' 등에 참여한 최혜인 음악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안동MBC 라디오(FM 100.1㎒)에서 시작하며, 매주 평일 10주간 송출된다.
문경=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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