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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주시지역위, 정치학교 개강…우원식 전 국회의장 초청 강의

당원·시민 70여 명 참석, 비상계엄부터 개헌·지역균형 과제까지 조명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9-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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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앞줄 왼쪽에서 8번째)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첫 강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회가 우원식 전 국회의장을 초청해 정치학교 첫 강의를 열고 12·3 비상계엄의 기억과 민주주의의 향후 과제를 짚었다.

충주시지역위는 28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민주주의, 그 너머 민주주의'를 주제로 정치학교 제1강을 진행했다. 강의에는 당원과 시민 70여 명,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우 전 의장은 독립운동과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 촛불집회로 이어진 민주주의 역사를 소개하며 시민 참여와 희생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의 국회 진입부터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까지 과정을 사진과 시간대별 기록으로 설명했다.



강의는 민주주의가 제도에 머물지 않고 시민의 삶에서 체감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졌다.

자산·세대 간 불평등과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어려움, 노동자와 서민의 삶에 정치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요 화두로 다뤘다.

또 미국 뉴딜 시기 개혁 사례를 소개하고 기후위기와 저출생, 인공지능 시대, 지역균형발전 등 변화에 맞춘 개헌 필요성을 제시했다.



강의자료에는 12·3 비상계엄을 계기로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지역위는 강의료를 받지 않은 우 전 의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충주지역 맞춤형 쌀 '중원진미'를 전달했다.

곽명환 충주시지역위원장은 "이번 강의가 민주주의의 역사를 배우는 데서 나아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지역위원회는 이번 첫 강의를 시작으로 정치학교를 총 8강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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