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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유휴부지 32만여 ㎡ 주민 생활 문화 공간 탈바꿈

국가철도공단 올해 8개 사업 확정 578억원 투입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감'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26-09-29 11:02

국가철도공단은 전국 8곳의 철도 유휴부지 약 32만 ㎡를 주민들을 위한 녹지 및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2026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총 578억 원이 투입되어 경주, 기장, 포항 등 8개 지역에 생태숲과 산책로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 효과가 기대됩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민 생활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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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기능을 다한 폐선부지와 교량 하부 등 전국 8곳의 32만여 ㎡에 달하는 철도 유휴부지가 주민 생활 및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은 29일 2026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선정 심의를 통해 전국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공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사업 계획 적정성,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은 국가 소유지만, 현재 별다른 사용이 없는 곳을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 편의 공간 등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금장낙안 도시생태숲 조성 사업(경주시) ▲기장 오션블루레일 구축 사업(기장군) ▲무궁화동산 조성관리 사업(포항시) ▲화순 철길숲 조성 사업(화순군) 등이다.

▲신녕역 폐철도 탄소저감 도시숲 조성 사업(영천시) ▲금호읍 황정리 실외정원 조성 사업(영천시) ▲내동 참 이야기길 조성 사업(진주시) ▲하동 폐철도 생태철길 조성 사업(하동군)도 포함됐다.

이들 지역의 전체면적은 32만 2천㎡ 규모다.



사업 선정 지자체는 올해 말부터 사업비 총 578억 원을 투입 이들 지역을 녹지 및 문화 공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편의시설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공단은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오면서 지금까지 49개 지자체와 81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와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레일바이크, 팝업 스토어 등으로 개발할 경우 지역 내 관광객 유치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시 미관 개선 및 우범지대 해소, 국유재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공단으로서도 철도부지 유휴 사업으로 인해 얻는 효과가 크다.

무엇보다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가치를 높이고 자산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과 친환경 경영 실현 가능성도 노려볼 수 있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해를 거듭할 수록 지역에 필요한 생활·문화공간 조성 순기능이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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