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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식품, 기술에서 시장으로…기업 성장 성과 공유

부산TP '블루푸드 밸류업 데이' 개최…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09-29 12:40
참고1 홍보포스터
부산테크노파크 홍보 포스터.(사진=테크노파크)
수산식품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 성과가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블루푸드 밸류업 데이(Blue Food Value-Up Day)'가 29일 오후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그동안 추진해 온 제품 개발과 사업화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뿐 아니라 경기·충남·경남 등에서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참석했다. 각 기업은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발표했다.



고기능성 수산식품을 비롯해 가정간편식(HMR), 저염 제품, 조리가 편리한 간편식 등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제품들이 선보였으며, 대형 유통업체 입점과 신규 판로 개척, 수출계약 등 사업화 사례도 소개됐다.

수산식품산업이 식품기술과 다른 산업 분야와 결합할 가능성을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는 '부산×블루푸드테크×컬쳐플랫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수산물을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식품기술과 문화, 플랫폼 산업을 연결하는 산업자원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중소·영세 수산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단계부터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 브랜드 구축, 마케팅, 유통망 확보까지 사업화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4년 시작된 이후 참여기업에서는 매출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대형 유통채널 진입, 수출계약 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개별 기업의 사업 성과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간 협력과 지역 간 연계를 확대하는 자리로도 진행됐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를 계기로 수산식품기업의 기술 기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투자와 유통, 판로를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형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기업과 지역, 산학이 서로 연결되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수산식품기업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블루푸드 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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