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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비서실, 시의회 운영위가 직접 들여다본다

조례에 운영위 소관으로 명시
행정사무감사 등 견제 기반 마련
조직개편 맞춰 부서·기관 재배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9 13:51
김재운 운영위원장
김재운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장 비서실 업무를 부산시의회 운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담당하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점검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부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29일 오전 제340회 임시회 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소관을 재조정하는 조례 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

운영위는 '부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개정안에는 운영위원회가 맡는 업무에 '시장 비서실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동안 불분명했던 비서실의 소관 위원회를 조례에 명시해 관련 업무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의회의 감시 기능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부산시의 행정조직 개편에 따라 신설되거나 업무가 달라진 부서와 산하기관의 담당 상임위원회도 다시 정했다.

인구청년정책국과 시민경제국, 농업기술센터는 기획재경위원회가 맡는다.



시민생활국과 해양수도전략실, 부산도시공사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관으로 배치했다. 건설본부는 건설교통위원회가 담당한다.

운영위는 상임위원회 간 논의와 조정을 거쳐 기관별 업무 성격에 맞게 담당 위원회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운 운영위원장은 이번 개정으로 조직개편 사항을 의회 체계에 반영하고 시장 비서실을 책임 있게 견제할 기반을 분명히 했다며 시민의 관점에서 시정을 세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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