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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초등생 337명, 장생포·개운포성서 지역사 배운다

하반기 5개 학교 183명 참여
고래문화·해양생태 현장서 체험
조선 해안거점 역사 흔적 탐방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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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보물,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개운포성에서 조선시대 수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 초등학생들이 장생포와 개운포성을 직접 걸으며 지역의 고래문화와 해양생태, 조선시대 해안 방어의 역사를 배운다.

남구는 하반기 지역 초등학교 5곳의 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울산의 보물,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실 밖에서 남구의 역사·문화유산을 체험하도록 마련한 현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요소를 접목해 학생들이 보고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는 울산의 성장 과정과 함께해 온 고래문화를 살펴보고 해양생태의 가치를 배운다.



개운포성에서는 조선시대 울산 해안을 방어하고 바닷길을 지키는 거점으로 활용된 흔적을 탐방한다.

남구는 두 공간을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신이 사는 고장에 대한 관심을 키우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남구지역 초등학교 5곳에서 학생 15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반기 참여자를 합하면 연간 참여 인원은 337명이다.



남구는 하반기 운영에 앞서 학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운영체계와 교육 여건을 다시 점검했다.

남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고장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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