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예산 고덕중_도자기 물레 체험 사진 고덕중 제공 |
예산고덕중학교(교장 전은주)는 10월 1일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도자기 물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보호자가 학교 밖 활동 못지않은 문화예술 경험을 함께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작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부모와 자녀가 공동 작업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데 의미를 뒀다.
참가자들은 먼저 도자기의 기본적인 특징과 제작 과정을 알아본 뒤 물레를 이용해 직접 흙을 성형했다.
물레 위에서 흙의 중심을 잡고 형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처음 접하는 참가자들에게 쉽지 않았지만, 보호자와 학생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성형을 마친 뒤에는 화장토를 이용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했다. 같은 재료를 사용했지만 무늬와 색을 달리하면서 참가자마다 서로 다른 작품이 만들어졌다.
2학년 한 학생은 물레를 처음 사용해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부모와 함께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 보호자는 "사춘기 자녀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함께 흙을 만지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졌다"며"이날 만든 도자기가 가족에게 오래 기억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체험이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고 보고 있다.
특히 결과물 자체보다 제작 과정에서 협력하고 대화를 나눈 경험에 교육적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진로진학상담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및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https://dn.joongdo.co.kr/mnt/images/webdata/content/2026y/10m/05d/78_202610050100025110000994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