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충북

단양 여행, 청년 취향대로 골랐다…서울 청년 2박 3일 '직접 체험'

자연탐방·액티비티·관광휴식 3개 코스로 나눠 단양 곳곳 체험
온달문화축제부터 지역 먹거리까지…여행 경험은 온라인 콘텐츠로 확산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10-06 07:03

단양군은 서울 청년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연탐방, 액티비티, 휴식 등 맞춤형 코스를 직접 선택해 경험하는 '서울 청년, 단양으로 이음' 팸투어를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2박 3일간 단양의 축제와 명소를 자유롭게 탐방한 뒤, 각자의 감각을 담은 숏폼과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게 됩니다. 군은 청년 세대의 시선으로 기록된 단양의 모습이 또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 2) 서울 청년 단양군 팸투어
'서울 청년, 단양으로 이음' 팸투어 참가자들이 단양온달문화축제장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누군가는 고수동굴과 사인암을 찾고, 누군가는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를 즐겼다. 또 다른 참가자들은 유람선을 타거나 수양개빛터널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단양 여행을 선택했다.

단양군이 정해진 관광코스를 일률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서울 청년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지역을 경험하고 직접 알리는 팸투어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청년들을 대상으로 '서울 청년, 단양으로 이음' 팸투어를 진행했다.

2박 3일 일정의 출발점은 제28회 단양온달문화축제였다. 참가자들은 첫날 축제장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단양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한 뒤 한드미마을로 자리를 옮겨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의 선택 폭은 둘째 날 더욱 넓어졌다. 참가자들을 자연탐방형과 액티비티형, 관광휴식형 등 3개 코스로 나눠 각자의 관심에 맞는 단양을 경험하도록 했다.

자연탐방형은 고수동굴을 시작으로 도담삼봉·석문과 사인암을 둘러보며 단양의 자연경관을 만났다. 액티비티형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알파인코스터, 단양강 잔도를 찾아 활동적인 여행을 즐겼다.

관광휴식형 참가자들은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도담삼봉 유람선, 수양개빛터널 등을 방문하며 비교적 여유로운 일정으로 관광지를 둘러봤다.



마지막 날에는 별도의 정해진 코스 없이 단양읍 일원을 자유롭게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먹거리를 맛보고 상권을 직접 둘러보며 관광명소 밖 단양의 모습까지 경험한 뒤 일정을 마쳤다.

이번 팸투어는 여행을 마친 뒤 참가자들의 경험이 다시 온라인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군이 일률적인 홍보 형식을 정하는 대신 참가자 스스로 인상 깊었던 장소와 경험을 선택해 자신의 방식으로 기록하도록 했다. 블로그와 유튜브는 물론 숏폼 영상과 이미지·카드뉴스 등 각자가 활용하는 채널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들이 만든 콘텐츠는 개인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들이 직접 보고 즐긴 단양의 모습을 또래의 언어와 감각으로 전달함으로써 젊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선택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울 청년들이 단양 곳곳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단양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팸투어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콘텐츠가 단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더 많은 청년들이 단양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