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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귀농귀촌인들, 쓰레기 줍고 이웃과 정 나누고…가곡면서 '줍깅'

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 참여…산책로·갈대밭 환경정비
지역사회 정착 넘어 마을 가꾸기 동참…봉사로 공동체 유대 강화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10-11 08:43
보도 8) 귀농귀촌협의회 환경정화 봉사 활동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들이 가곡면 일대에서 '2026년 귀농귀촌 환경정화 줍깅 봉사활동'을 펼친 뒤 수거한 쓰레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이 가을 산책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주민들이 마을의 자연환경을 직접 가꾸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는 지난 7일 가곡면 일대에서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귀농귀촌 환경정화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곡아평체육공원에 모여 가곡초등학교 인근 데크길과 갈대밭 구간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남한강 주변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갈대밭을 정비하면서 주민과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을의 환경과 공동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함께 걷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협의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교류를 이어가며 귀농귀촌인들이 이웃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박영자 단양군귀농귀촌인협의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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