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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사업 시행계획 승인

472억 투입해 장평·청남 10개 리 677.6㏊에 농업용수 공급, 11월 발주 목표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6-10-17 15:26

청양군이 472억 원 규모의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사업' 시행계획을 승인받아 오는 11월 발주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논에서도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양수장과 급수관로를 확충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군은 2031년까지 장평면과 청남면 일대 농경지에 용수 시설을 완비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영농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청양 청남지구
청양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사업 위치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472억 원을 투입하는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시행계획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14일 청남지구 논 범용화 용수 공급체계 구축사업 시행계획을 고시 제2026-427호로 승인했다. 군은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발주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사업 시행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한다. 충남도의 시행계획 승인을 바탕으로 남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발주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농업용수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 대응하고 논에서도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용수 공급시설을 개선하는 농업기반 정비사업이다. 군은 기존 논 중심의 공급체계를 바꿔 작물별 용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장평면과 청남면 일원 10개 리로, 2024년부터 2031년까지 총 472억 400만 원을 투입한다. 전체 사업비 가운데 국비가 80%를 차지하며 도비 6%, 군비 14%를 부담한다.

주요 시설은 양수장과 정수·가압장 1개소, 총연장 59.6㎞의 급수관로 113조다. 군은 시설 구축을 마치면 장평·청남지역 농경지 677.6㏊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논에서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할 때 필요한 용수 공급 여건을 개선하는 데 사업의 목적이 있다. 기존 농업용수 시설의 활용 범위를 넓혀 원예작물 재배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고 농가가 작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용수 공급시설 확충이 농업용수 이용 효율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따른 영농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관리 여건을 개선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판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공급 여건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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