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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일부 학교서 수두 환자 발생…발진 땐 등교·출근 자제해야

증상 나타나기 전에도 전파 가능…예방접종 확인하고 의심되면 의료기관에 사전 연락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6-10-18 00:30

제천 지역 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당국은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 시 즉시 진료를 받고, 전염 방지를 위해 모든 수포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등교나 출근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수두는 잠복기를 거쳐 발진 전부터 전염될 수 있는 제2급 법정 감염병이므로, 감염 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관 방문 전 미리 증상을 알리는 등 신속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은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제천시보건소, 수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제천시보건소가 일부 학교의 수두 환자 발생에 따라 예방접종과 손 씻기, 의심 증상 발생 시 진료 등 예방수칙 안내물(사진=제천시 제공)
제천지역 일부 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발생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감염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수두는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초기 증상을 살피고 감염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관내 학교에서 수두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가정과 학교, 직장 등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발열과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등교나 출근에 앞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두가 의심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관련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는 것이 좋다.

의료기관이 환자의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다른 방문객과의 접촉을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두로 진단받았다면 피부 병변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전염 가능 기간에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두 환자는 모든 수포에 딱지가 생길 때까지 학교와 직장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아야 한다. 학원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 역시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예방접종을 받은 뒤 수두에 감염된 환자 가운데 피부 병변에 딱지가 생기지 않는 경우에는 별도의 기준이 적용된다.

이때는 24시간 동안 새로운 피부 병변이 나타나지 않을 때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수두는 감염 이후 곧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10~21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과 피로감, 가려움을 동반한 피부 발진이나 물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눈에 띄는 발진이 생기기 전에도 전염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다.

수두 환자는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피부 증상이 확인된 뒤에만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는 감염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수두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감염자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피부에 생긴 수포와의 직접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와 어린이집처럼 여러 아동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뿐 아니라 가정과 학원, 직장, 의료기관 등에서도 감염 예방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제천시보건소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으로 예방접종 이력 확인을 강조했다.

접종하지 않은 경우에는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확인하고,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손은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올바른 방법으로 씻는 것이 권장된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실내 공간에서는 환기와 개인위생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가정에서는 자녀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의 건강 상태를 평소보다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발열이나 피부 발진 등 수두를 의심할 만한 변화가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수두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접종 여부만으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보건소는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을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추가 전파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감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염 가능 기간에 접촉을 자제하는 것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의 확산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수두의 주요 증상과 예방 방법을 숙지하고, 감염이 의심될 때 적절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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