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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 지역 캐릭터 쌀빵 '진미르빵'.(사진=진천군 제공) |
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지역 대표 관광 캐릭터와 농산물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쌀빵 '진미르빵'의 상품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진미르빵은 진천의 대표 명소인 천년 신비 '농다리'를 상징하는 캐릭터 '진미르'를 귀엽게 형상화한 구움 쌀빵이다. 진천산 쌀을 기본 반죽 재료로 삼고 고구마와 방울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을 속재료로 적극 활용해 진천만의 건강하고 특색 있는 맛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군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대폭 촉진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진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관광 기념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진미르빵을 선보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열린 제47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현장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미르빵 시식 행사와 소비자 반응 조사를 전격 실시했다. 스티커 투표와 설문조사를 통해 적정 구매 가격, 선호하는 맛, 지역 대표 빵으로서의 적합성 등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에서는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100% 지역 농산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 관광객의 호평이 이어졌다. 정식 출시 시기와 구매처를 묻는 문의가 쇄도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축제 현장에서 수집된 설문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적정 판매 가격을 책정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농업인과 식품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제조 기술 이전과 현장 기술 지도를 지속 추진해 제조 공정을 표준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내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기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 시식회를 통해 진미르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소비자 의견을 정밀히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관내 가공업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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