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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 기자, 취재수첩 들고 스크린으로…영화 출연 예정

법정극 '무죄' 인터뷰 장면 참여
50년 전 일본 사건 토대로 각색
사형선고 뒤집히는 과정 그려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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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구 감독의 영화 '무죄~형법325조 여자사형수의고백' 홍보 이미지와 함께, 영화 속 기자 역할로 출연할 예정인 이승렬 더쎈뉴스 기자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 (사진=이승렬 기자 제공)
취재 현장에서 기사를 써온 현직 언론인이 이번에는 영화 속 기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한명구 감독의 차기작에 참여하는 인물은 더쎈뉴스 이승렬 기자다.

이 기자는 영화 속 인터뷰 장면에 기자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 9월 17일 자신이 작성한 영화 제작 관련 기사에서 출연 계획을 알렸다.

작품명은 '무죄~형법325조 여자사형수의고백'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약 50년 전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법정범죄 휴먼드라마로, 130분 분량의 장편 상업영화로 기획됐다.

주인공 김민서는 물류회사를 운영하다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리는 여성이다. 1·2심과 대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지만, 형 집행을 앞두고 진실이 밝혀지면서 무죄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억울한 혐의로 사형수가 된 인물의 삶과 재판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제목에 들어간 '325조'는 무죄 선고에 관한 규정을 뜻하지만, 해당 법률 조항은 형법이 아닌 형사소송법 제325조다.

한 감독은 지난 9월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출연진 선정과 세부 일정은 이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자의 참여는 실제 취재 업무를 수행하는 언론인이 극 중에서도 같은 직업의 인물을 연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승렬 기자는 "캐스팅 소식에 설레면서도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늘 해오던 기자 역할인 만큼 자연스럽게 임해 오래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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