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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남인상에 박태구 본보 편집국장 등 5명 수상

오석진 대전교육감, 김미진 ㈜로쏘 이사, 전문학 서구청장, 김상호 (사)구손평화봉사단 선교사
한남공로상에는 신희현 국방전략대학원 석좌교수 수상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6-10-22 17:49

신문게재 2026-10-23 7면

한남대학교는 22일 '한남의 날' 행사를 열고 사회 각 분야에서 모교의 명예를 높인 박태구 편집국장, 오석진 교육감, 김미진 이사, 전문학 구청장, 김상호 선교사 등 5명에게 '2026년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여했습니다. 수상자들은 교육 행정, 지역 언론, 문화 기획, 봉사 등 각자의 영역에서 대학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방 전문가인 신희현 석좌교수가 한남공로상을 수상하며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대학 구성원들이 모여 개교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발전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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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남대 정성균선교관 3층 예배당에서 열린 '한남의 날' 행사에서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과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김미진 ㈜로쏘 이사, 전문학 대전시 서구청장, 김상호 (사)구손평화봉사단 선교사 등 5명이 '2026년 자랑스러운 한남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시상식 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은 한남대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뤄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2026년 자랑스러운 한남인상' 에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과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김미진 ㈜로쏘 이사, 전문학 서구청장, 김상호 (사)구손평화봉사단 선교사 등 5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22일 한남대 정성균선교관 3층 예배당에서 열린 '한남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한남의 날 행사는 이승철 한남대 총장, 곽충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 윤성원 총동문회장 등 200여 명의 구성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오석진 교육감(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전공)은 오랜 기간 교직과 교육행정 분야에 헌신하며 중등교육과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특히 현재 대전시교육감으로서 지역교육발전과 미래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전문학 서구청장(행정학과)은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현장에서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박태구 편집국장(언론홍보광고학과)은 공정하고 책임 있는 보도를 통해 지역민의 알 권리 향상과 지역언론 발전에 기여했다. 김미진 이사(미술교육학과)는 성심당의 브랜드·공간·문화 기획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전의 문화적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김상호 선교사(영어영문학과)는 국내외 선교와 봉사활동에 헌신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교육·의료·생활 지원에 앞장서 왔다.

오 교육감은 "한남대가 70주년을 맞았는데 이번 상은 앞으로 30년을 더 잘하라는 명령서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 대전 교육 발전은 물론 한남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정상 참석 못한 전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배우자 박미영 씨는 "대학은 저에게 전공지식만을 배운 곳이 아니었다. 세상을 알아가며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하는지 고민하는 곳"이라면서 "젊은 날의 저를 품어 준 곳에서 37년이 지나 그동안 걸어온 길을 인정받는 것 같아 마음이 뭉클하다"고 대독했다.

박 국장은 "저는 중도일보에 25년여간 몸을 담으면서 대전·세종·충남북의 발전을 위해 지역 언론인으로서 노력해 왔다"면서 "외부 활동 당시 늘 한남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후배들이 사회에 나가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심당 인기는 시상식에서도 돋보였다. 김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할 때는 '김치'나 '치즈' 대신 '빵'을 외쳐 시상식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김 이사는 "결혼을 빨리해 제 전공을 살리지 못했지만, 성심당 안에서 학교에서 배웠던 감각이나 공간감 등을 한없이 펼칠 수 있었다. 성심당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데 큰 밑바탕이 됐다"면서 "한남대의 가치인 진리, 자유, 봉사가 제 삶에 많은 영향을 줬다. 진리를 실천하고 자유롭게 창의성을 펼치며 그 결실을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누는 삶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될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선교사는 "대학에서 배웠던 봉사하고 헌신하는 정신을 가지고 저의 목회의 삶을 통해서 실천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시상한 한남공로상은 신희현 국방전략대학원 석좌교수(육군 예비역 대장)이 받았다. 신 교수는 육군 제2작전사령관을 역임한 국방 분야 전문가로서, 한남대의 교육역량 강화와 전문인재양성에 기여했다. 신 교수는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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