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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일대에서 육군 제32보병사단이 적 화학탄 공격에 의한 대량사상자 관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32보병사단 제공) |
이번 훈련은 '2026년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사단 예하 대호부대와 화생방대대 등 9개 부대 장병 150여 명과 세종시청·세종경찰서·세종소방본부 등 6개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여했다.
K10 화생방제독차와 휴대용 화학 작용제 탐지 장비인 K-CAM2 등 총 10종 22대의 군 장비와 차량이 투입됐다. 유관기관에서 운용하는 간이 인체제독 시설과 화학차 등 7종 10대의 장비와 차량도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은 정부세종청사 일대에 화학탄 공격으로 대량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드론을 활용한 오염지역 정찰과 출입 통제, 오염물질 분석, 초기 응급처치 등을 실시했다. 비오염 지역으로 설정한 국립세종수목원 임시주차장에는 정밀제독소와 현장 응급진료소를 설치해 인체·장비 제독과 환자 분류·후송 절차를 숙달했다.
대호부대 부단장 유창환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의 화학탄 공격과 같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군의 대응능력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대량사상자 관리에 대한 각 기관의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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