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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교운영위원장들, 공교육 신뢰 회복 해법 찾는다

9월 학부모 토론 결과 후속 논의
학교별 실천 과제·교육청 역할 검토
현장 제안 교육정책에 반영 방침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22 16:40
2. 조용식 교육감이 22일있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이 22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린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한 학교운영위원장 원탁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주먹을 쥐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지난달 울산지역 학부모들이 제안한 공교육 개선 과제가 학교운영위원회 차원의 실천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논의됐다. 학교별로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살피고, 교육청이 뒷받침해야 할 부분을 구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울산시교육청은 22일 오후 2시 청사 외솔회의실에서 학교운영위원장들을 대상으로 '공교육 신뢰 회복, 학교운영위원장의 실천을 더하다'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9월 학부모 원탁토론회에서 선정한 교육 과제를 다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제기된 의견을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위원장들의 관점에서 검토하고, 실제 적용할 방법을 찾는 후속 논의다.

참석자들은 먼저 각 학교에서 경험한 교육 현장의 상황을 공유했다. 이후 학부모들이 제안한 과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회가 우선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는 내용을 살폈다.



본격적인 논의는 학교 차원의 실천과 교육청의 뒷받침이라는 두 갈래로 진행됐다. 위원장들은 각 학교에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 뒤, 이를 지속하기 위해 교육행정기관이 맡아야 할 역할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 진행은 전문기관 '퍼실리테이션 위드'의 백수정 대표가 맡았다. 참석자들이 서로 다른 학교의 경험을 비교하고 필요한 과제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 참석자는 다른 학교 위원장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학부모와 학교를 연결하는 역할도 되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제시된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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