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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애뜰' 주차요금 반값 인하…지상 전기차 충전소 27면 구축

10월 8일부터 1시간 무료·50% 할인…1일 최대 3천 원, 월정기권 3만 원
화재 위험 차단 위해 전면 지상 설치…민원동·IDC동 앞 11월 개시 예정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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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감면하고 시청 부설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27면을 설치하는 등 주차장 이용환경을 개선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시청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친환경 모빌리티 저변 확대를 위한 공공 주차 인프라 대수술에 나섰다. 주차요금을 대폭 낮추고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전기차 화재 안전성을 고려해 지상형 충전 인프라를 전격 확충한다.

인천시는 「인천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에 발맞춰 지난 10월 8일부터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개정된 감면안에 따르면 주차장 이용자는 최초 1시간 동안 주차비를 전액 면제받는다. 1시간 초과 시 발생하는 주차요금 역시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반 차량 기준 1일 최대 주차요금은 종전 6000원에서 3000원으로 절반이나 낮아졌으며, 월 정기권 요금 또한 기존 6만 원에서 3만 원으로 50% 인하돼 장기 이용자의 가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번 요금 개편은 청사를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인천애뜰 공영주차장의 회전율과 회피율을 최적화해 주변 교통 혼잡을 해소하겠다는 계산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전기차 유저들의 충전 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사 부설주차장에 친환경차 충전 구역 27면을 새롭게 구축한다. 특히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충전 설비를 지상 공간에만 배치하는 안전 강화책을 내놓았다.

세부 설치 구역은 민원동 앞 13면, IDC동 앞 14면 등 총 27면 규모다. 이달 말까지 공사를 신속히 완료한 뒤 계도 및 점검을 거쳐 오는 11월 중 본격적인 정식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이 먼저 지상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대거 확보하고 반값 주차비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 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친환경 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시의적절한 행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윤병철 인천시 행정국장은 "체감도 높은 주차환경 개선과 안전성을 담보한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현장 중심의 친환경 시설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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