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산전통두레보존회는 서산해미읍성에서 제11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하여 조상들의 협동과 나눔 정신이 깃든 전통 두레문화와 농경 생활을 생생하게 재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민속놀이와 공연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온고지신의 자세로 우리 고유의 정신을 계승할 것을 강조하며, 두레문화가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 잡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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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산전통두레보존회는 10월 23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제11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하고, 전통 농경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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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산전통두레보존회는 10월 23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제11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하고, 전통 농경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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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서산전통두레보존회는 10월 23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제11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하고, 전통 농경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서산시 제공) |
(사)서산전통두레보존회는 23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제11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하고, 전통 농경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발표회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두레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선조들이 일상에서 실천했던 협동과 나눔의 정신을 오늘날의 문화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후대에 전승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정월 대보름 놀이와 이월 초하루 놀이를 비롯해 농경문화 재연, 대풍작 화합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조상들의 농경 생활과 세시풍속을 담은 놀이와 공연을 통해 옛 농촌 공동체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농사일을 함께하며 어려움을 나누고 풍년의 기쁨을 함께했던 두레의 전통은 이번 행사의 핵심 의미를 보여줬다.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농사일을 돕고,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공동체를 유지했던 두레는 단순한 노동 협력을 넘어 상부상조와 공동체 연대의 상징으로 이어져 왔다.
흥겨운 전통 가락과 역동적인 몸짓이 어우러진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우리 농경문화의 멋과 신명을 전했다. 농사와 마을 생활에 뿌리를 둔 전통 놀이가 무대 위에서 재현되면서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지닌 가치와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고, 함께 즐기던 두레문화에는 서로 돕고 공동체를 지켜 온 우리 조상들의 아름다운 정신이 담겨 있다"며 "전통은 과거의 유산인 동시에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인 만큼, 옛것을 익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준비한 맹신섭 이사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두레문화는 농촌의 공동노동에서 출발했지만, 그 안에 담긴 협력과 배려, 나눔의 가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개인주의가 확산하는 현대사회에서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 돕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두레의 정신은 지역사회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전통적 가치로 평가받는다.
서산전통두레보존회는 이번 정기발표회를 통해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와 세시풍속을 재조명하고, 전통예술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문화의 역사성과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을 단순히 과거의 모습으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조들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을 현재의 삶에 되살려 미래 세대에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우리 전통의 가락과 신명이 살아 숨 쉬는 서산해미읍성에서 펼쳐진 제11회 정기발표회는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서산의 문화적 자긍심과 시민 화합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함께 일하고 서로 나누며 풍년의 기쁨을 공유했던 두레의 정신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이어져 서산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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