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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정보화 혁신 인정받아 경북도내 최우수

복지업무 자동화 성과 주목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10-25 15:11
경주시 경북 정보화 성과혁신사례 평가 시부 최우수상
경주시는 경북도 정보화 성과 및 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경주시 제공)
복지 상담기록 작성 시간을 70%가량 줄인 행정 프로그램부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관광서비스 개발까지, 경주시의 디지털 행정 개선 노력이 경북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주시는 '2026년 정보화 성과·혁신사례 경진대회' 종합평가에서 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23일 소노벨 청송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정보화공무원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에는 행정정보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노력과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선사례가 반영됐다.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보화사업 추진 실적과 협력 수준, 혁신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일선 행정의 변화를 보여준 대표 사례는 동천동 김규웅 주무관이 개발한 '행복e음 통합상담실행기'다. 복지 상담기록을 입력하는 작업을 자동화해 건당 처리시간을 약 70% 단축했다. 행정 처리에 드는 시간을 줄여 공무원이 주민과의 상담에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시스템 운영 기반을 다지는 작업도 이어졌다. 경주시는 디지털정책과를 중심으로 정보자원관리시스템(IRM)을 활용해 정보시스템별 운영 실적을 살피고, 대민 행정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정보보호 측면에서는 각 정보화사업의 보안성 검토와 정보통신망 관리, 장애 발생 및 복구 기록 점검 등을 체계화했다. 유지보수 장비의 접속 내역까지 확인하며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행정서비스가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관광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가 참여한 'AI 기반 현실확장형 가상융합 서비스 개발' 과제가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경주시 관광특구는 '2026년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두 사업을 기반으로 첨단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체계적인 정보화 기반 구축과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디지털 행정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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