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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현장 근로자 인명구조 모의훈련 실시

이정진 기자

이정진 기자

  • 승인 2026-10-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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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가 최근 염주실내수영장 침수예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공사 제공)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공공·체육시설 내 지하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현장 근로자 인명구조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0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고위험 작업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염주실내수영장 등 4개 사업소에서 자체 합동으로 진행됐다. 시설관리팀 및 해당 사업소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 기계실이나 피트층 등 밀폐·수직 공간에서 작업자가 질식하거나 화재가 발생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외부 감시인의 신속한 119 신고 및 비상 보고 체계 가동을 시작으로, 구조용 삼각대(윈치)를 활용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인양하고 구급대에 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전처럼 소화했다.

이와 함께 배수펌프 고장에 따른 고수위 경보 발생 시, 동력 제어반을 수동으로 전환하고 예비 펌프를 강제 교대 가동하는 침수 대응 훈련도 병행했다.



공사는 훈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완강기와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현장 비치 장비 활용을 비롯해 정전이나 대형 누수 등 더욱 다양한 사고 시나리오를 차년도 계획에 반영하여 대응 매뉴얼을 보완할 방침이다.

김승남 사장은 "밀폐공간 등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양 구조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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