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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문화축제 연다

11월 7~8일 남천 둔치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10-30 15:26
대경선 탄 경산 삽살개
경산 삽살개 복장을 하고 대경선에서 경산반려문화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경산에 마련된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조현일)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경산서부초등학교 앞 남천 둔치에서 '2026 경산반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과 그렇지 않은 시민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교류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에는 '함께하는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 있는 태도와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도전하는 체육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남천 주변을 활용한 3㎞ 걷기와 30m 달리기 경연을 비롯해 어린 강아지들이 출전하는 '꼬물이 불꽃레이스', 인내심과 훈련 정도를 확인하는 '기다려 대회'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도 축제 현장에서 소개한다.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필요한 기본 예절을 안내하는 펫티켓 교육과 생명존중 캠페인,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놀이와 교육을 함께 구성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힌다는 취지다.

축제의 사전 홍보 과정에서는 천연기념물 삽살개가 특별한 역할을 했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재)한국삽살개재단과 함께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수성못과 구미·동대구·경산역을 찾아 홍보 활동을 벌였다. 경산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인 삽살개가 색동 한복을 입고 시민들과 만나면서 지역 축제를 알리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즐거움은 물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의 중요성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축제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경산문화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방법과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경산=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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